지하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에게, '슈퍼맨' 소방대원이 다가와 목숨을 구했습니다.<br /><br />긴박했던 현장 화면, 보시죠.<br /><br />멀쩡히 앉아 있던 여성이 고개를 가누지 못하고 갑자기 쓰러집니다.<br /><br />때려도 보고, 흔들어도 보지만, 의식을 잃은 여성 주변에서 승객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.<br /><br />이때 파란 옷을 입은 남자가 인파 숲을 뚫고 여자에게 다가갑니다.<br /><br />온 체중을 실어 익숙하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이 남자, 인천 서부소방서의 김종진 소방위입니다.<br /><br />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김 소방위가 응급 처치를 한 덕분에, 여성은 맥박과 의식을 찾고 무사히 병원에 이송됐습니다.<br /><br />김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,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240016104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